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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18

라오스 자유여행 후기, 슬로우 방비엥 2 라오스 자유여행 후기슬로우 방비엥 2 오늘은 어제 신청한 짚라인을 하러간다. 아침일찍 숙소로 툭툭이가 픽업을 왔다. 다른 예약자들과 같이 블루라군으로 출발했다. 예약자의 대부분은 한국인들이다.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이 방영된 이후로 많은 한국인들이 찾는 국민관광지가 되어버렸다. 어디를 가나 많은 한국인들을 볼 수 있다. 이른 아침이라 조용한 블루라군이다. 튜브 빌려주는 곳에서 짚라인 안전장비를 받는다. 그리고 장비의 설명을 간단히 듣고 바로 짚라인을 타러 출발했다. 한 번만 타고 끝나는 짚라인이 아니라 산 끝에서 산을 이동하는 짚라인이다. 그래서 여러번 탈 수 있다. 위에서 본 블루라군의 모습 방비엥 액티비티 짚라인은 안했으면 후회 했을뻔 했다. 마지막 코스에서 수직하강 할 때는 무섭긴 하다. 몸은 밑에 .. 2017. 2. 23.
라오스 자유여행 후기,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라오스 자유여행 후기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에서 주는 조식을 먹으러 메콩강쪽으로 왔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전 날 저녁 도착해서 본 루앙프라방과 날이 밝아 본 느낌은 완전 달랐다. 5월의 라오스 날씨는 정말 좋았다. 동남아시아의 젖줄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메콩강 루앙프라방 시내에 있는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 아침을 먹고 정보를 얻으러 갔지만 이 날은 운영을 하지 않았다. 이 날은 꽝시폭포를 갈 예정이다. 날씨가 좋으니 더 기대된다. 묶었던 숙소는 조마베이커리 골목에 위치해 있는 마이라오홈 호텔(My lao home boutique hotel)이다. 시설도 깔끔하고 가격도 적당해서 방비엥으로 출발하기 전까지 있을 예정이다. 꽝시폭포를 가기 위해 짐을.. 2017. 1. 5.
미얀마 자유여행, 양곤 마지막 일정 쉐다곤 파고다 미얀마 자유여행 후기양곤 마지막 일정. 쉐다곤 파고다 버스터미널에 도착한 후 밍갈라돈(Mingalardon) 기차역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미얀마 중앙역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기차역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한 후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린다. 이 기차는 양곤 전체를 천천히 순환하는 열차로 총 38개의 역을 지나친다. 자신이 원하는 역에서 하차를 하면 된다. 삔우린에서 시뽀로 이동할 때 탔던 기차와는 다른 양곤의 풍경을 좀 더 가까이 감상할 수 있었다. 시간이 된다면 이 열차를 타고 양곤 전체를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다. 양곤 중앙역 다시 보게 되는 한글 버스. 이 버스는 부산에서 온 듯하다. 보족 아웅산 마켓에서 간단한 쇼핑을 하고 KFC와 커피숍에서 휴식을 한 후 쉐다곤 파고다로 이동을 했다. 이.. 2016. 11. 1.
미얀마 자유여행, 인레 마지막 날 미얀마 자유여행 후기인레 마지막 날 호수 투어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왔다. 리셉션에서 직원들이 모여 티비로 태양의 후예를 열심히 보고 있다. 직원들 전부 한국 드라마가 너무 재밌단다. 숙소에서 자전거를 빌린 후 다시 인레 시내로 출발. 편의점에서 만난 참이슬 더우니까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고 탁발중인 어린 스님 나도 모르게 자전거를 타고 따라다녔다. 노란 간판이 눈에 띄어서 들어왔다. 이곳 리셉션 직원도 태양의 후예를 보고 있었다. 중기 오빠 최고란다. 이렇게 맑았던 하늘에서 조금 뒤 바로 소나기가 내린다. 동남아의 우기는 날씨 변덕이 너무 심하다. 아까 봤던 어린 스님들이 또 지나간다. 칵테일 한잔하고 마지막으로 에버그린에 다시 왔다. 어제 먹었던 샨누들이 생각났다. 소나기가 지나간 후에도 여전히 하늘은 .. 2016.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