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얀마여행후기15

미얀마 자유여행, 인레 마지막 날 미얀마 자유여행 후기인레 마지막 날 호수 투어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왔다. 리셉션에서 직원들이 모여 티비로 태양의 후예를 열심히 보고 있다. 직원들 전부 한국 드라마가 너무 재밌단다. 숙소에서 자전거를 빌린 후 다시 인레 시내로 출발. 편의점에서 만난 참이슬 더우니까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고 탁발중인 어린 스님 나도 모르게 자전거를 타고 따라다녔다. 노란 간판이 눈에 띄어서 들어왔다. 이곳 리셉션 직원도 태양의 후예를 보고 있었다. 중기 오빠 최고란다. 이렇게 맑았던 하늘에서 조금 뒤 바로 소나기가 내린다. 동남아의 우기는 날씨 변덕이 너무 심하다. 아까 봤던 어린 스님들이 또 지나간다. 칵테일 한잔하고 마지막으로 에버그린에 다시 왔다. 어제 먹었던 샨누들이 생각났다. 소나기가 지나간 후에도 여전히 하늘은 .. 2016. 9. 20.
미얀마 자유여행, 인레 호수 보트 투어 미얀마 자유여행 후기인레 호수 보트 투어 아침 일찍 시간을 맞춰 숙소로 온 보트 투어 가이드와 함께 인레 호수로 나갔다.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달리다 보면 넓은 인레 호수를 만나게 된다. 인레 호수에서는 인레 어부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 어부들은 특이하게 배에 선채 외발로 노를 젓는다. 앉아서 팔로 노를 젓는 모습만 본 나였기에 색다른 풍경이었다. 가이드가 이곳저곳을 데려다주는데 사실 신기한 것은 없고 지루하기만 했다. 이곳은 은공장. 두 번째로 도착한 곳에는 까렌족이 있는 곳이다. 뻐다웅족이라고도 한다. 어릴 때부터 링을 목에 걸어서 목의 길이를 늘리는 관행이 있는데 지금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링의 수와 종류로 사회적 지위를 나타낸다고 한다. 수상생활을 하는 곳이라 이곳에서 배는 중요한 .. 2016. 9. 19.
미얀마 자유여행, 인레 이곳저곳 미얀마 자유여행 후기인레 이곳저곳 대부분 숙소에서 버스 티켓과 이동 수단 대여, 보트 투어 예약을 할 수 있다. 인레를 돌아보기 전 미리 다음날 양곤으로 가는 버스 티켓 구매와 오전 인레 호수 보트 트립 예약을 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자전거를 대여했다. 하루 종일 1,500짯으로 자저거를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인레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인레 시내 이 곳에서 삼성 간판을 보니 반갑다. 인레에 있는 동안 샨누들과 맥주를 먹었던 에버그린. 진짜 맛있었던 곳이다. 롤러장도 있다. 길거리 이발소 골든 카이트라는 곳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나름 깔끔했던 곳 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늘도 볶음밥이다. 맥주는 당연하고.. 점심을 해결하고 자전거를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이곳이 보트 선착장이다. 내일 .. 2016. 9. 14.
미얀마 자유여행, 시뽀에서 인레로 미얀마 자유여행 후기시뽀에서 인레로 삔우린에서 출발한 열차가 나의 목적지인 시뽀에 도착했다. 간간이 배낭여행객들이 보인다. 몇 번을 봐도 신기한 미얀마 언어 동그라미 동그라미 시뽀는 정말로 작은 마을이다. 또 트레킹 장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아쉽게 트레킹은 못한다. 다리가 아작났기도 했지만 시간도 없어서.. 어쩔 수 없다. 일단 인레 버스 티켓 매표소로 출발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인레 버스 매표소. 버스도 여기서 탄다. 인레로 가는 버스 티켓을 구입했다. 버스 탑승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여유가 있다. 근처에 있는 샨 레스토랑이다. 다시 돌아와야 하니 멀리 가진 못하겠고 적당한 거리에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배를 채우러 왔다. 닭고기와 감자. 혼자서도 배 터지게 잘 먹었다. 꺼억 오늘은 하루 .. 2016.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