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자유여행 후기
방비엥 블루라군
방비엥에 도착한 둘째 날이다. 이 날은 블루라군을 갈 예정이다. 방비엥에는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들이 있다. 카약킹, 동굴튜빙, 짚라인, 블루라군 등 시내에 가면 쉽게 예약할 수 있는 곳들이 눈에 띈다. 자기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즐기면 된다.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내려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날씨가 좋았다. 숙소에서 제공을 해주는 조식을 먹고 블루라군으로 갔다.
숙소에 있는 고양이가 아침부터 나를 반겨주었다.
다시 흐려지는 방비엥의 하늘
블루라군으로 가는 길
어제 비가 많이와서인지 물이 흙탕물이다.
오는길에 흙탕물을 봐서인지 기대도 안했는데 물색이 너무 예뻤던 블루라군
내가 갔을때까지만 해도 블루라군1이라 불리는 이곳이 가장 유명했다. 지금은 블루라군2, 블루라군3(시크릿가든)도 생겼다고 한다.. 놀이기구도 생긴 것 같던데.. 한번 더 가야하나 싶다.
한국인이 너무 많던 블루라군
다시 방비엥 시내로 돌아왔다.
날씨가 흐려지고 또 갑자기 스콜이 내린다.
스콜을 피하러 눈에 보이는 한 음식점에 들어와 샌드위치를 시켰다. 스콜도 피하고 배도 채우고.
시간이 지나자 언제 비가왔냐는 듯한 하늘. 방금전까지만 해도 엄청난 스콜이 왔었는데..
어제 못왔던 사쿠라바. 방비엥의 만남의 장소인듯
방비엥의 모든 한국인들이 모이는듯 하다. 재밌는 곳이지만 너무 이른시간에 마감을 한다. 제일 아쉬웠다. 지금은 언제 닫으려나?
그래도 근처에 다른 술집에서 비어라오를 열심히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그때 시간이 새벽 3시. 아마도 다음 날 일찍 일어나는 건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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